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콧 랭(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문단 편집) == 상세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scott_and_cassie.jpg|width=100%]]}}}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역대 주연 영웅 중 최초의 유부남(극중 시점에서는 이미 이혼했긴 하지만)이자 최초의 아버지 영웅이다. 조연 영웅까지 포함한다면 [[행크 핌(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행크 핌]]과 [[호크아이(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호크아이]], [[드랙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드랙스]]에 이어서 네 번째. [[마블 코믹스|원작]]에서도 알아주는 [[딸바보]]인 만큼 여기서도 딸바보의 극치를 보여준다. 딸인 [[캐시 랭(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캐시]]를 "땅콩(peanut)"이라고 부르며 매우 아끼고 사랑한다. 감옥에서 출소한 후 다신 범죄에 손 대지 않고 깨끗하게 살려고 한 것도 캐시에게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되기 위해서였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도둑질을 하게 된 것도 캐시를 만나기 위해 필요한 돈을 벌기 위해서였다. 또한 행크의 요구를 받아들여 앤트맨이 된 것도 형편이 어려워지면 범죄에 눈을 돌린다는 점을 지적받은 후 딸과 다시 만날 수 있는 속죄의 기회를 붙잡고, '캐시가 앞으로 살 미래를 구하기 위해서' 였다. 1편의 마지막 전투에선 다신 원래대로 돌아올 수 없음을 알면서도 딸을 구하기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원자 크기 이하로 몸을 줄이기까지 하는 등 '''사실상 본작에서 스콧이 하는 일들을 다 따지고 보면 모두 딸을 위해서 한 일들'''이었다. 이렇게 헌신적인 사랑을 받는 만큼 캐시 역시 아버지인 스콧을 매우 사랑하며 따르고 있다. 아빠가 두 영화에 걸쳐 의도는 좋았지만 계속 범죄에 연관되어 불명예를 얻고 사는 와중에도 끝까지 그의 편을 들고, 앤트맨 활동을 하는 스콧을 멋있다고 생각해 자신도 아빠처럼 되고 싶다고 털어놓기까지 한다. 현실적인 문제들로 스콧이 딜레마를 겪을 때 그녀의 순수함으로 아빠를 일으켜 세운 것도 캐시. 사정상 따로 떨어져서 산다는 것만 제외하면 그야말로 이상적인 부녀지간이다.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캐시가 스콧에게 "아빠에게는 파트너가 필요해, 예를 들면 나!" 라고 하자 "너는 최고의 파트너가 되겠지만, 내가 널 파트너로 삼게된다면 난 최악의 아빠가 될 거야"라고 대답하며 본인의 선택으로 인해 캐시가 상처입을 것을 걱정하는 장면은 스콧이 캐시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또한 그가 얼마나 좋은 아버지인지를 잘 보여준다.[* 이 대화 장면은 원작을 알고 보면 재미난 대화인데 원작에서 캐시 랭은 아버지 뒤를 이어서 영웅 활동을 한다.] 심지어 세번째 주연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에서는 양자 세계의 확률 현실화 영역에서 수십 수백만으로 분열되어 자기들끼리 서로 다투는 상황에서도 '''아빠를 부르는 캐시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그 수십 수백만의 스콧들이 그 자리에서 전부 합심하는 기염을 토한다. 기본적으로 스콧은 히어로 앤트맨보다는 캐시 아빠로서의 정체성이 더 부각되는데 이는 앤트맨 시리즈가 마블 영화 중에서도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며, 이야기의 스케일이 크지 않고 주로 가족의 이야기를 깊이 다룬다는 이유도 있지만, 그는 캐시와 가족을 1순위로 여기고 친구들과의 사업도 신경쓰는,[* 이는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작중 내내 가택연금 중인 자신이 밖에 있는 것을 들킬까봐 걱정하고 집으로 돌아가려 하는 모습이나, 루이스에게 사업에 관한 전화가 왔을 때 자신들의 위치를 누설한 장면에서 특히 잘 나타난다.] 슈트만 벗으면 평범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다른 마블의 주연급 캐릭터와 비교해 보면, 토니 스타크나 브루스 배너 역시 신체는 보통의 인간이지만 둘 다 세계관 최상위권의 천재라 인간 모습으로도 많은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스콧만큼 히어로와 일반인으로서의 모습이 구분되진 않는다. 피터 퀼은 이들만큼 특출한 면모가 있는 건 아니지만 항상 하이테크 장비로 무장하고 있으며 우주 스케일에서 노는 인물이라 일반인이라는 감정이입이 가능한 캐릭터는 아니다. 무엇보다 피터 퀼은 지구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을 뿐 거의 평생 우주에서만 자란 인물이라 사고방식이 우주인에 가깝다. 비유하자면 한국에서 어릴 때 이민가 미국에서만 자란 한국계 미국인이 한국인이란 정체성이 옅듯이. 이를테면 지구계 외계인. 심지어 우주 기준으로도 평범하게 자란 게 아니라 범죄 조직인 [[라바저스]], 그 중에서도 추방된 분파에 속해 있었으니 더욱 일반인과 거리가 멀다.] 소시민적이고 어딘가 허술하지만 정의롭고, 계속해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민하고 분투하는 그 점이 바로 다른 히어로들과는 차별화된 앤트맨이라는 캐릭터의 매력 중 하나다. 딸바보 속성 이외에도 성격은 상당히 좋은 편으로, 작중 보여주는 모습만 보아도 그가 얼마나 천성적으로 무해하고 순수하며 상냥한 사람인지 알 수 있다. 사교성이나 붙임성도 굉장히 좋은 편으로 감옥에 갇히기 전까진 범죄와는 별 인연이 없는 인생을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출소할 때 쯤엔 교도소의 죄수 동료들과 매우 절친한 사이가 되어있었고[* 루이스 같은 절친까지 사귀었다.] 시빌 워에서도 얼마 전까지 일반인이었던 스콧 입장에선 거의 연예인이나 마찬가지인 어벤져스 멤버들 사이에서 주눅들지 않고 금방 어울리는 등 매우 빠른 적응력을 보여줬다. 심지어는 이혼한 전처와 그 새 남편과도 매우 사이가 좋아져서 만나면 서로 허그하기 일쑤고, 자신의 가택연금 보호관찰을 맡은 FBI 요원과도 친해져서 저녁식사 초대를 받을 정도다. 게다가 일면식도 없던 빌 포스터와도 행크의 더러운 성격을 까면서 둘이 킥킥대거나 서로 얼마나 커졌는지 자랑할 정도로 이야기도 주고받았다. 이런 면은 주변 인물들과 죄다 척을 지고 살아 적을 찍어내는 행크 핌의 속좁은 성격과 대비돼서 더더욱 부각되는 편. [[스파이더맨(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스파이더맨]], [[팔콘(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팔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과 더불어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훌륭한 개그 캐릭터이기도 하다. 본인이 주연인 앤트맨 실사영화 시리즈야 굳이 말 안 해도 알 수 있고, 영웅들끼리 두 패로 나뉘어 이념의 대립과 갈등을 빚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도 너무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로 전개될 수 있는 것을 스파이더맨, 팔콘과 함께 개그를 충실히 담당하여 분위기를 환기시켜준다. 앤트맨 슈트는 얼굴까지 가릴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지만 정작 본인은 [[샘 윌슨(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전혀 정체를 밝힐 필요도 없는 사람]]에게까지 정체를 드러내는 등 딱히 정체를 숨길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걸로 보인다. 팔콘과 조우하자 원래 크기로 돌아온 후 '''가면을 벗은 뒤 "안녕. 나는 스콧이야."'''라고 본명까지 말하는 걸 보면... 앞서 행크 핌이 사태의 심각성을 설명하자 '어벤져스에게 얘기하자'고 하는 것을 봐서 어벤져스에 대해 시민으로서 가지는 신뢰감이 높은 듯하다. 원래 그가 캡틴의 열성 팬이라는 점도 작용한 듯 하고. 그래서 어벤져스 멤버를 상대로 자신을 경계하게 만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듯. 애초에 MCU의 히어로들 중 정체를 숨기면서 활동하는 인물은 [[데어데블(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데어데블]]이나 [[스파이더맨(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스파이더맨]]을 제외하면 없다시피 하다.[* 스파이더맨은 앤트맨이 극장에서 상영할 당시에는 아직 영화나 드라마에 등장하진 않았지만, 설정 상으로는 앤트맨 진행 시점에서도 이미 정체를 감추고 활동 중이다. 앤트맨 마지막 장면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되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